[코테 후기] CJ E&M 프론트엔드 개발자(경력) 코딩테스트 후기

지원은 원티드 플랫폼에서 진행했고, 지원 후 서류합격 안내까지 이틀정도 걸렸던 것 같다.

메일로 서류합격 안내와 함께 코딩 테스트 전형이 있을 것이라는 안내도 받았고,

머지않아 추가로 코테 전형 안내 메일을 받게 되었다.

 

프로그래머스나 백준 문제를 평소에 풀어보지 않았고,

실무때도 알고리즘은 내가 작성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코드를 작성해주시는 gpt 형님이 계셨기에

생전 처음 보게 될 코테는 나에게 설렘이자 조급함으로 다가왔다.

 

다행히 CJ E&M 측에서 제시해 준 일정에는 1-2주 정도의 여유가 있어

후다닥 프로그래머스 level 1 정도의 문제를 풀면서 감을 익혔고

쇼츠나 릴스를 보던 시간에는 다른 개발자분들의 코테 기출문제 풀이를 보면서

급하게 준비했었던 것 같다.

 

코딩 테스트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테스트를 2시간동안 5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테도 프로그래머스로 진행했기에 개인적으로는 백준 문제보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연습하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핸드폰으로 코딩하는 나의 모습과 노트북 카메라 공유, 화면 공유를 모두 해야하니 참고!

 

문제 수준은 1번부터 5번으로 갈수록 높아졌고,

실무로 다져진 나의 실력을 믿기엔 3번 문제쯤에서 막히더라.

주어진 문제를 읽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지 방향을 확실히 잡고 풀었어야 했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대충 읽고 시간 압박에 바로 코딩을 했더니 나중에 겉잡을 수 없이 멀리 와버려서

결국 시간이 더 지체돼 4번 문제 해석중에 2시간이 지나버렸다.

 

불합격 통보는 문제 제출 후 일주일 이내로 메일로 안내받았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론 3.5솔 이상정도 되면 아마 면접 전형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이 글을 보고 CJ E&M 입사를 준비하시는 개발자 분들이 계시다면,

서류 지원을 하기 전부터 미리 알고리즘 공부나 프로그래머스 level 1-2 정도는 30분 전후로 풀 수 있을 만큼의

수준을 갖고 지원하길 추천드린다.